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여도 세계 각 나라 사람들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안방에서도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화로 인해 사람들의 시야는 세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자기중심적으로 닫혀지고 있습니다. 발달한 정보 매체에 힘입어 사람들은 이전보다 많은 양의 지식을 갖게 되지만 더 많은 사랑을 갖게 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시대에도 하나님의 관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온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태복음 28:19)는 지상사명을 주셨습니다.

네비게이토는 온 세상 모든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땅 끝까지 나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시야는 한 지역이나 한 나라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의 모든 족속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리스도의 지상사명에 순종하여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과 일꾼을 배가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세기 12:3)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그 범위가 세계 모든 족속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너무 크고 넓다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약속을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더 크고 광대하신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는 작고  하나님은 크십니다. 크신 주님께서 그 귀한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일에 바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우리가 비록 작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그의 축복의 통로로 삼으사 그의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라디아서 3:9). 이 약속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라디아서 3:29)